대구 서문시장 화재 피해상인 300여 명이 소방 당국의 해명과 신속한 사고 처리를 요구하며 1일 한때 대구 대신 소방파출소를 점거한 채 농성을 벌였다.
상인들은 이날 오전 11시 50분경 소방파출소에 들어가 집기 등을 들어낸 뒤 빌딩 입구를 폐쇄하고 파출소 차고에 텐트를 설치하며 점거 농성에 들어갔다. 경찰은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농성 현장 주변에 전경 5개 중대를 배치했다.
상인들은 이날 오전 11시 50분경 소방파출소에 들어가 집기 등을 들어낸 뒤 빌딩 입구를 폐쇄하고 파출소 차고에 텐트를 설치하며 점거 농성에 들어갔다. 경찰은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농성 현장 주변에 전경 5개 중대를 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