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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J대표 김미선양 싱가포르서 교통사고 사망

입력 | 2005-12-14 03:00:00


대한배드민턴협회는 13일 2005 싱가포르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참가 중이던 한국여자주니어대표팀의 김미선(金美宣·마산 성지여중 3년·사진)이 이날 오전 숙소인 싱가포르의 ‘호텔81스타’ 앞 횡단보도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고 밝혔다.

이 협회 하용성(河龍聲) 사무국장은 “‘경기에 참가하기 위해 선수단이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맨 마지막에 있던 김 선수가 변을 당했다. 선수단이 신호위반을 하지 않았으며 싱가포르 영사관에 따르면 가해자가 교포’라고 선수단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