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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빈 前총장 변호사 개업

입력 | 2005-12-12 02:55:00


동국대 강정구(姜禎求·사회학) 교수에 대한 법무부 장관의 불구속 수사 지휘 파문으로 자진 사퇴한 김종빈(金鍾彬·사진) 전 검찰총장이 12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선릉역 인근에 변호사 사무실을 연다.

김 전 총장은 “다른 영역에서 할 일을 찾아보자는 취지에서 사무실을 여는 것”이라며 “평범한 위치에서 법률적으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도우며 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사건 수임보다는 법률 자문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총장은 최근 검경 수사권 조정 논란에 대해 “우리 사회는 갈등을 극복한 경험이 축적돼 있다”면서 “합리적인 해법을 찾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조수진 기자 jin061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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