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 국제관계위원회 헨리 하이드 위원장은 박길연(朴吉淵)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 대사에게 납북 한국인과 일본인 문제 해결을 다시 촉구했다. 하이드 위원장은 박 대사에게 보낸 4일자 서한에서 납북자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앞으로 북-미 관계 정상화, 테러 지원국 명단 삭제, 에너지 및 금융 지원 등 미 의회의 조사와 승인이 필요한 문제에서 진전이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워싱턴=권순택 특파원 maypo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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