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문화수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핵심인 옛 전남도청 일대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건립 부지 내 철거작업이 31일 시작됐다.
문광부 문화중심도시조성 추진기획단과 광주 동구는 이날 오전 이번 철거공사에 앞서 안전기원제를 지낸 뒤 철거작업에 들어갔다.
앞으로 5년 간 모두 7000억 원이 투입되는 아시아문화전당은 연건평 4만3000평 규모로 5·18민주화운동 30돌을 맞는 2010년 5월 18일 완공을 목표로 12월 7일 착공된다.
김 권 기자 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