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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횡성 골프대학 2007년 ‘티샷’

입력 | 2005-10-21 06:49:00


국내 최초의 특성화 대학인 골프대학 및 스포츠랜드 조성사업이 이달 말부터 본격 추진된다.

강원 횡성군에 따르면 ㈜삼대양레저(대표 정장율)는 지난 8월 골프장사업 승인을 강원도에 신청, 지난달 중순 승인받았다.

㈜삼대양레저는 이달 말부터 84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횡성군 우천면 상하가리 일대 79만8400m²에 18홀 규모의 회원제 골프장과 22동 154실 규모의 대형 콘도미니엄을 2007년 말까지 지을 계획이다. 인근 하대리 일대 4만7901m²에는 40여억 원을 들여 골프체육과와 골프교육과 등 2개과 학생 규모 100명인 2년제 골프대학을 만들 방침.

㈜삼대양레저는 골프대학 설립과 관련 “지난해 11월6일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최종 학교법인설립 허가를 받았다”며 “학교공사는 늦어도 2007년 5월까지 완료해 하반기부터 학생을 모집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도 관계자는 “골프대학 및 스포츠랜드는 글로벌시대에 부응한 인재양성, 세수증대로 인한 재원확충, 고용기회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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