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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이봉주 베를린마라톤 11위 그쳐
입력
|
2005-09-26 03:06:00
‘봉달이’ 이봉주(35·삼성전자)가 25일 열린 2005 베를린마라톤 남자부에서 2시간 12분 19초로 11위에 그쳤다. 케냐의 무명 마라토너 필립 매님이 2시간 7분 41초로 우승. 여자부에서는 2004 아테네 올림픽 여자마라톤 챔피언 노구치 미즈키(27·일본)가 2시간 19분 12초를 기록해 2003년 10월 베이징마라톤에서 쑨잉제(중국)가 세운 종전 아시아 최고기록(2시간 19분 39초)을 27초 경신하며 정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