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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루컴즈, 대우컴퓨터 인수

입력 | 2005-09-23 03:04:00


디스플레이 제조업체 대우루컴즈는 약 6개월간의 실사(實査) 작업을 거쳐 대우컴퓨터를 최종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우루컴즈는 모니터와 컴퓨터를 통합생산하기 위해 경기 평택공장을 연면적 3000평 규모의 안성공장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또 서울 구로 디지털밸리에 신사옥을 마련해 30일까지 이전작업을 끝낼 예정이다.

대우루컴즈는 내년 초 데스크톱 컴퓨터 신제품을 발표하는 한편 이에 맞춰 대우컴퓨터의 대표적인 노트북컴퓨터 브랜드 ‘솔로(Solo)’로 노트북컴퓨터 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상훈 기자 sanh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