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부터 실시한 신용카드 복권제도가 내년부터 폐지된다.
이주성(李周成) 국세청장은 22일 국세청에 대한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앞서 업무보고를 통해 “2006년부터 신용카드 복권은 폐지하고 관련 예산을 현금영수증 복권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청장은 “현금영수증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내년부터 현금영수증 카드를 보급할 계획”이라며 “발급 기피자에 대한 행정지도를 강화하고 성실 발급자에 대한 지원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이은우 기자 libr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