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원고 3학년 권순구(18·사진) 군이 한국중등교육협의회와 푸르덴셜생명보험이 공동 주최한 제7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서 최고상인 친선대사상을 받았다.
대구지역 대표로 출전한 권 군(본보 8월 20일자 A12면 참조)은 고교 1학년때부터 지금까지 국립소록도병원에서 107회에 걸쳐 820시간 동안 한센병 환자를 돕는 봉사활동을 했다.
권 군은 금메달과 장학금 200만원을 받았으며 2006년 5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미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 참여한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