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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원로축구인 홍덕영씨 별세

입력 | 2005-09-14 03:00:00


1954년 스위스 월드컵에서 한국축구대표팀의 골키퍼를 맡았던 원로 축구인 홍덕영(洪德泳·사진) 씨가 13일 별세했다. 향년 79세.

함경남도 함흥 출신의 홍 씨는 고려대의 전신인 보성전문학교 시절부터 명골키퍼로 이름을 날렸다. 1948년 런던 올림픽과 1954년 스위스 월드컵에 출전한 홍 씨는 은퇴 후 국제심판과 고려대, 서울은행 감독을 지냈으며 축구협회 부회장을 지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은 15일 오전 8시. 02-3010-2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