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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김도훈 통산 110호 골…개인최다골 타이

입력 | 2005-08-29 03:07:00


‘폭격기’ 김도훈(35·성남 일화·사진)이 프로축구 역대 개인 통산 최다골 타이인 110호 골을 터뜨렸다. ‘축구 천재’ 박주영(20·FC서울)은 9호 골로 득점 선두를 지켰다.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삼성하우젠 K리그 2005. 김도훈은 전북 현대모터스전에서 전반 31분과 후반 2분 연속골을 터뜨려 개인 통산 110호 골을 기록했다. 2002년 김현석(당시 울산 현대)이 세웠던 것과 타이. 김현석은 371경기 만에 110호 골을 터뜨려 경기당 0.3골인 반면 1995년에 프로에 데뷔한 김도훈은 250경기 만에 달성해 경기당 0.44골을 기록해 훨씬 높은 순도를 보이고 있다.

김도훈은 전반 31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건너온 모따의 헤딩 패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받아 넣은 뒤 후반 2분에도 두두의 어시스트를 골로 연결해 대업을 완성했다. 김도훈은 후반 14분과 21분 모따의 골, 후반 15분 두두의 골을 모두 도와 팀의 5-1 대승을 주도했다. 개인 통산 39번째 도움.

전북은 후반 35분 정종관이 1골을 만회해 간신히 영패를 면했다.

박주영은 울산 현대전에서 전반 38분 김은중의 도움을 선제골로 연결해 7월 9일 부산 아이파크전부터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6골 1도움)를 올렸다. K리그 9경기에 출전해 9골을 기록해 경기당 1골씩을 터뜨리고 있다. 대구 산드로(8골)를 제치고 득점 단독 선두. 하지만 서울은 박주영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후반 17분 마차도에게 골을 내줘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전 시티즌은 수원 삼성과 득점 없이 비겨 2003년 5월 4일 2-0 승리 이후 이어온 삼성전 무패 행진을 10경기(5승 5무)로 늘렸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