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수사기관에 자진 출두한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 수배자 8명 가운데 4명을 불구속 수사하기로 했다.
대검찰청 공안부(부장 권재진·權在珍) 관계자는 15일 “전 동국대 총학생회장 유모 씨 등 4명은 불구속 수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폭력 집회를 주도한 전 경희대 총학생회장 우모 씨 등 4명은 구속 수사하기로 했다.
검찰은 12일 한총련 수배자 42명 가운데 불법 폭력 집회에 적극적으로 가담하지 않은 18명에 대해서는 자진 출석할 경우 불구속 수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었다.
조수진 기자 jin061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