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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은 25일 그룹 홍보를 총괄하는 홍보팀장에 장일형(張一炯·53·사진) 전 삼성전자 전무를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한화는 “한화그룹 브랜드 강화 전략에 따라 그룹 전체의 이미지를 더 높일 수 있는 전문가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장 부사장을 영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 신임 부사장은 부산 출신으로 서울대 경영학과와 미국 예일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행정고시 14회에 합격해 서울시와 국무총리 기획조정실 등에서 근무한 뒤 통상산업부 통상교섭과장과 주독일 상무참사관 등을 지냈다.
1996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기획팀 상무를 거쳐 1998년부터 삼성전자 홍보팀장을 지낸 뒤 올해 1월 퇴사했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