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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킬러朴 vs 꾀돌李…高大올스타-아인트호벤 친선경기

입력 | 2005-07-11 03:04:00


‘축구천재’ 박주영(20·FC 서울)과 ‘꾀돌이’ 이영표(28·PSV 아인트호벤)가 선의의 자존심 대결을 벌인다.

고려대 10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인 ‘고려대 100년, 스포츠 100년’ 행사로 추진된 네덜란드 아인트호벤과 고려대 프로올스타팀의 친선경기가 13일 오후 6시 20분 인천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것으로 10일 최종 확정됐다.

이 경기는 당초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아인트호벤의 비행 일정과 2005피스컵코리아축구대회 일정 등의 사정으로 시간과 장소가 바뀌게 됐다.

2002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영웅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아인트호벤은 15일 개막하는 피스컵에 참가하기 위해 12일 입국해 하루 뒤 고려대 프로올스타팀과 한판 승부를 벌인다. 친선경기라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2004∼2005챔피언스리그 4강의 아인트호벤과 국내 최고 사학의 자존심 고려대는 한 치의 양보 없는 승부를 펼칠 전망.

이 중에서도 국내 최고 스타로 떠오른 박주영(20)과 월드 스타 대열에 합류한 이영표(28)의 ‘공수 맞대결’이 최고의 관심사. 차범근 수원 삼성 감독이 이끄는 고려대 프로올스타팀은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를 제외하고 차두리(프랑크푸르트)와 이천수 최성국 김정우(이상 울산 현대), 박동혁(전북), 박진섭(성남) 등 36명 전원이 현역 프로선수들로 구성됐다. 아인트호벤도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반 봄멜(바르셀로나)이 이적했지만 네덜란드 출신 미드필더 필립 코쿠와 브라질 출신 골키퍼 고메스, 수비수 알렉스 등 베스트 멤버로 고려대 프로올스타팀을 상대한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