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경기 부천지역 시내버스의 환승요금 할인폭(성인 기준)이 교통카드 이용객에 한해 50원에서 400원으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시내버스에서 내린 뒤 70분 이내에 다른 버스로 갈아탈 때 교통카드 소지자는 750원(정상요금 850원)에서 400원만 내면 된다. 현금일 경우 850원을 내야 한다.
중고생의 환승요금도 현행 550원에서 300원으로 내린다.
또 일반, 직행 등 좌석버스도 그동안 이 같은 혜택이 없었으나 시내버스와 똑같이 할인요금이 적용된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