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지역 특산물인 참외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기 위한 ‘성주참외 자전거 홍보단’이 출발한지 3박4일 만인 31일 오전 경기 과천시의 정부종합청사에 도착했다.
성주지역 참외 재배농민 30명으로 구성된 홍보단은 이날 농림부에서 참외 증정식을 가진 뒤 성주참외의 맛과 품질을 알리기 위해 무료 시식회 등을 열었다. 홍보단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의 교보증권빌딩 앞에서 성주군 농업경영인 측이 개최하는 참외 시식 및 판매 행사에 참여한 뒤 공식 일정을 마무리한다.
지난달 28일 오전 성주군청을 출발한 홍보단은 자전거와 차량을 이용해 총 384km 구간의 국도를 따라 이동하면서 거리 퍼레이드 등을 해 왔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