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출신으로 ‘한국미술의 거장’으로 꼽히는 고암 이응로(顧庵 李應魯·1904∼1989) 화백의 유작을 모아 전시할 미술관 건립 공사가 7월 대전 서구 둔산 대공원에서 착공된다.
대전시립미술관 동편 잔디광장에 들어설 ‘이응로 미술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650m² 규모로 2007년 초 이 화백의 생일에 맞춰 개관할 예정.
설계는 프랑스의 유명 건축가인 롤랑 보두엥과 국내 건축설계업체인 정림건축이 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