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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대기오염 물질 수도권서 절반 나온다

입력 | 2005-04-25 18:39:00


서울 인천 등 수도권에서 자동차가 배출하는 대기오염물질의 하루 평균 배출량이 전국의 5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 산하 교통개발연구원은 지난해 수도권의 자동차에서 하루에 일산화탄소(CO) 1321t, 질소산화물(NOx) 388t, 휘발성 유기화합물(VOC) 184t, 미세먼지(PM) 17t 등 총 1910t의 대기오염물질이 배출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국에서 발생되는 4가지 대기오염물질의 47%에 해당한다. VOC는 전국의 62%, CO는 73%이다.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