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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부천 장애특수학교 개교

입력 | 2005-04-21 19:35:00


경기 부천지역의 첫 정신지체 장애특수학교인 ‘상록학교’(원미구 춘의동·032-678-2810)가 21일 문을 열었다.

이 학교는 유치부 2개, 초등부 7개, 중등부 3개, 고등부 3개 등 총 15학급이 있으며, 92명의 학생이 전학 또는 입학했다. 일반 교과과정 이외 물리, 언어 등의 치료 교육과 조립, 수예, 정보처리, 제과제빵 등의 직업 훈련도 이뤄진다.

이 학교는 부천시를 비롯해 인근 광명, 시흥, 김포시에 사는 정신지체와 중복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특수 교육을 펼친다. 수업료는 무료이며, 기숙사는 없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