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조사받던 40대 남자 호흡곤란 사망

검찰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던 40대 남자가 갑자기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숨져 검찰이 가혹 행위 여부 등 사인 조사에 나섰다.

24일 낮 12시 45분경 대구지검 징수2계 사무실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던 박모(45·경북 경산시) 씨가 호흡장애를 일으켜 119구급차로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10분 만에 숨졌다.

대구=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