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한국민과 독립투사들이 애창했던 독립운동 노래들이 신세대 취향에 맞게 편곡돼 부활한다.
국가보훈처는 13일 광복 60주년 사업의 일환으로 독립군가와 압록강 행진곡을 비롯한 독립운동가 10∼15곡을 선정해 록과 발라드, 국악 형식으로 편곡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훈처는 대부분 경쾌한 행진곡 형식인 독립운동가들을 록 스타일로 편곡하면 신세대 청소년들이 부담 없이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편곡된 음반은 7월경 출시될 예정이다.
보훈처 관계자는 “이 노래들을 휴대전화 벨소리로 이용하는 방안도 업계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