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판교고집 말고 동탄도 보세요…일반-임대 5400가구 이달 분양

입력 | 2005-03-01 18:07:00

화성동탄 3차분양 조감도


2기 수도권 신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 3차 물량이 이달 중순부터 분양된다.

이번에 분양될 물량에는 임대아파트도 포함돼 있어 여윳돈이 많지 않으면서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하다.

▽분양 물량=7개 업체가 참여해 일반분양 아파트 2565가구와 임대아파트 2916가구를 분양한다.

이번에는 동탄신도시에서는 처음으로 민간 임대아파트가 선보인다. 이 임대아파트는 입주하고 2년 6개월 뒤면 분양으로 전환된다. 분양가는 일반분양보다 최고 20% 정도 낮은 선에서 책정될 예정. 임대아파트로는 드물게 30평형대도 많다. 따라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적극적으로 공략해 볼 필요가 있다. 분양 주간사인 두산산업개발의 황태훈 차장은 “판교에 들어설 임대주택은 공공임대 위주인 반면 동탄에 들어설 임대주택은 민간 임대로서 고급마감재를 사용해 일반분양 아파트 못지않은 품질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 전략=전문가들은 “판교에 ‘다걸기(올인)’를 하지 말고 동탄으로 눈을 돌리라”고 충고한다.

닥터아파트 강현구 정보분석실장은 “판교는 당첨 가능성이 희박하고 분양물량이나 앞으로의 일정이 불투명하다”며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당첨 확률이 높은 동탄에 관심을 두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부동산114 김희선 전무도 “규제가 많은 판교에 비해 동탄은 규제가 거의 없는 편”이라며 “전용면적 25.7평 이하 중소형 아파트의 경우 판교는 당첨 뒤 5년간 분양권 전매가 금지되지만 동탄은 입주 후 바로 팔 수 있어 매력적이다”고 귀띔했다.

동탄의 중대형 아파트 분양가가 판교에 비해 훨씬 낮은 것도 장점이다. 동탄은 25.7평 초과 아파트의 평당 분양가가 800만 원 선이다. 판교의 25.7평 초과 아파트 예상 평당 분양가(1500만 원)의 절반 수준이다. 다만 판교에 비해 서울로 출퇴근하기가 어렵다는 것은 단점이다.

동탄 신도시 3차 동시분양 물량건설회사아파트분양아파트 연락처(031)평형가구수광명주택광명 샤인빌(임)31326713-7401두산산업개발두산 위브(분)30418203-34563316034200381245113

모아건설모아 미래도(분)39356374-5118585모아건설모아 미래도(임)2347374-5118242802518235361모아주택산업모아 미래도(임)23354235-82222433431238서해종합건설서해 그랑블(분)39448377-01044513847137

624㈜신일신일 해피트리(임)23350225-077724212317432158풍성주택풍성 신미주(분)353113737-1104322452145436010합계5,481

 ※(임)은 민간임대아파트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