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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다음 달 임기가 만료되는 최태원(崔泰源·사진) SK㈜ 회장을 이사 후보로 다시 추천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11일 열리는 이 회사 정기주주총회에서 최 회장의 이사 재선임을 반대하는 소버린자산운용 측과 SK 측의 치열한 ‘표 대결’이 예상된다.
SK㈜는 21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 본사에서 정기이사회를 열고 ‘2005년 정기주총 소집’ 관련 의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또 유정준(兪柾準·전무) R&I부문장 대신 법무부 정책개혁단 출신으로 지난해 영입된 김준호(金俊鎬·부사장) 윤리경영실장을 새로 추천하기로 의결했다. 김 부사장은 사법연수원 14기로 서울고검 부장을 지냈다.
고기정 기자 k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