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올 시즌 처음으로 금호생명을 꺾으며 단독 선두를 지켰다.
우리은행은 6일 인천시립체육관에서 열린 2005 KB스타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금호생명과의 3차전에서 김영옥과 김계령이 나란히 14점을 터뜨린 데 힘입어 59-53으로 역전승했다. 이번 시즌 금호생명전 2연패를 끊은 우리은행은 4연승을 달리며 9승 4패로 2위 삼성생명과의 승차를 1경기로 벌렸다. 지난 시즌 챔피언 금호생명은 6승 7패로 3위.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