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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러 캄보디아 간 40代 인신매매범 몰려 현지 억류

입력 | 2005-02-05 01:31:00


국제결혼을 하기 위해 외국으로 맞선을 보러 간 예비신랑과 결혼정보회사 직원 2명 등 3명이 국제 인신매매범으로 오해받아 캄보디아 법원에 억류 중인 것으로 4일 확인됐다.

뉴시스 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맞선을 보러 간 함영수 씨(40)와 결혼정보회사 직원 2명이 현지 경찰에 국제 인신매매범으로 긴급 체포돼 지난달 31일 현지 법원으로 넘겨진 상태라고 이날 전했다.

김재영 기자 jay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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