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는 인터넷이 가능한 곳에서 언제든지 개인휴대단말기(PDA)를 통해 교육방송(EBS) 수능강의를 시청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를 3월 시범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국 6개 고교를 연구학교로 지정해 2년간 시범 운영하며 학생들은 EBS 수능강의 콘텐츠를 PDA로 전송받아 이용하게 된다.
교육부는 인터넷 수능강의 교재가 너무 많아 학부모 부담이 크다는 지적에 따라 교재를 42책에서 27책으로, 고교 3학년 대상 언어 외국어 수리영역 방송 교재는 30책에서 19책으로 줄이고 교재 가격도 권별로 500∼2000원씩 내리기로 했다.
또 고3 대상 수능강의뿐만 아니라 고 1, 2학년 대상의 수준별 내신 강좌도 제공하고 지난해 하반기 시행된 현장 공개강의도 확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