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해일로 인한 대참사 현장에 바람처럼 나타난 ‘바람의 딸’ 한비야 씨(45·월드비전 긴급구호팀장). 스리랑카 최대 피해지역인 바티칼로아에서 이재민에게 식량을 나눠 주며 새해 첫날을 맞았다. 그는 구호활동을 하는 이유로 “그 일이 내 가슴을 뛰게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