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올해 말로 끝나는 관광이나 통과 목적의 일본인 입국자에 대한 무비자 입국허가 기간을 2005년 말까지 1년간 연장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정부는 관광 진흥을 위해 1995년부터 1, 2년 단위로 허가를 갱신하며 관광이나 통과 목적으로 들어오는 일본인들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해 왔다.
한국은 현재 세계 109개국 국민에게 관광이나 통과 목적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으로 외국인 입국자의 79%가 무비자로 입국했다고 법무부는 밝혔다.
이상록 기자 myzod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