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 순수 연봉으로 1억 원 이상을 받는 연구원이 처음 탄생한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20일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올해 탁월한 연구 성과를 낸 고영희(高永熹·59) 박사와 박홍석(朴洪石·42) 박사를 2005년 우수연구원으로 선정해 내년에 1억 원이 넘는 연봉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두 사람은 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 인센티브 및 기술료 수입을 제외한 순수 연봉만으로 억대 연봉을 받는 첫 사례를 기록하게 됐다.
이충환 동아사이언스 기자 cosmo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