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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스타 부당행위 대책 필요”…외환銀노조 촉구

입력 | 2004-12-09 18:22:00


외환은행 노동조합은 론스타를 비롯한 외국 투기자본이 국내 산업을 장악하면서 노사 합의 위반 등 부당행위를 일삼고 있다며 정부에 대책을 촉구했다. 외환은행 노조는 9일 청와대와 재정경제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성명서에서 “외환은행의 대주주인 론스타가 향후 지분 매각 시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사 합의를 어기고 일방적인 구조조정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당초 9일 열릴 예정이던 입찰은 불공정 논란 때문에 다음 달 중순으로 연기됐다.

김승진 기자 saraf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