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6자회담이 전제 조건 없이 조기 개최돼야 한다는 뜻을 중국 측에 전달했다고 애덤 어럴리 국무부 대변인이 7일 밝혔다.
어럴리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을 방문 중인 조지프 디트라니 국무부 한반도담당 특사가 저우원중(周文重) 외교부 부부장, 닝푸쿠이(寧賦魁) 외교부 한반도문제 담당 대사 등을 만나 이같이 강조했다고 말했다. 디트라니 특사는 중국에 이어 8, 9일 서울을, 10, 11일 도쿄를 각각 방문한다.
워싱턴=권순택 특파원 maypol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