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은 22일 올해 6·25전쟁 전사자 유해 발굴사업에서 173구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육군은 상반기에 발굴된 79구 중 72구(유가족이 확인돼 안장된 3구와 북한군 4구 제외)에 대한 봉안식을 7월에 거행했으며, 하반기에 발굴된 94구 중 63구(나머지 31구는 북한군 추정)에 대한 합동 봉안식을 23일 서울 국립현충원에서 거행한다.
2000년부터 지금까지 발굴된 북한군 유해 114구는 북측의 인수 거부로 경기 파주시의 ‘북한군 및 중공군 묘지’에 묻혔다.
최호원기자 bestig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