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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경남도 복지담당 사무관급 여성장애인 정명현씨 임용

입력 | 2004-11-10 21:26:00


경남도 사회장애인복지과의 사무관급 간부에 여성 장애인이 영입됐다.

경남도는 10일 “외부 공모를 통해 지체장애 3급이면서 장애인 복지업무를 전공한 정명현 박사(35)를 장애인재활담당으로 채용했다”며 “지방자치단체의 사회복지 부서 간부로 여성 전문가가 임용된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정 담당은 앞으로 장애인 재활시설과 수화통역센터 운영, 장애인 취업 업무 등을 맡게 된다.

올해 2월 대구대학에서 장애인의 장기실업 특성 요인을 연구해 박사 학위를 받은 정 담당은 대구시 달구벌종합복지관 상담지원팀장, 대구대학교 직업재활과 겸임교수, 한국 장애인 직업평가학회 이사 등을 지냈다.

강정훈기자 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