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내 사찰과 불교단체 등으로 구성된 사암연합회는 문화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15∼18일 옥천군 동이면 조령리 금강유원지 일원에서 ‘금강의 등불’을 주제로 유등축제를 연다.
이 행사에는 우리나라, 중국, 일본, 미국 등 세계 각국의 독특한 전통등과 남대문, 다보탑, 석가탑, 코끼리, 학, 사자 등을 형상화한 조각등 50여개가 선보인다.
또 불자 등의 헌금을 받은 오색의 공양등 1만여개가 수면을 뒤덮어 환상적 분위기를 연출한다. 부대행사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소망등 만들기와 사진촬영대회, 노래자랑, 연예인 공연 등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문의 옥천 대성사 043-732-5560.
장기우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