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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TV홈쇼핑에서도 부동산을 살 수 있게 됐다.
우리홈쇼핑(www.woori.com)은 임대수익형 부동산 상품인 ‘오목교 코업 레지던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우리홈쇼핑은 7일 오후 9시50분에 이어 8일 오후 8시50분, 9일 오전 9시50분 등 3일 연속으로 이 상품 방송을 내보낼 예정.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위치한 ‘오목교 코업 레지던스’는 2층부터 15층까지 740실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스탠더드형(8평형) 6229만7000∼6743만9000원, 디럭스형(12평형)은 9043만5000∼9790만1000원.
레지던스는 청소 등 호텔 같은 다양한 부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주방 시설을 갖춰 취사가 가능해 일반 주거생활을 할 수 있는 신개념 주거공간이다.
부동산 임대 운영 경험이 없는 초보 투자자를 위해 전문 관리회사에서 임대관리를 맡아준다. 소유주는 위탁기간 중 매달 스탠더드형 약 53만원, 디럭스형 약 77만원의 임대료 수익이 예상된다고 우리홈쇼핑측은 설명했다.
우리홈쇼핑 김민경 MD는 “최근 시중 은행 금리가 3%대로 떨어진 상황에서 여유자금을 투자해 임대료 수입을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 상품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정재윤기자 jaeyu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