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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 588 일대 자영업자들 단속유예 요구

입력 | 2004-10-01 01:24:00


서울의 대표적 집창촌 중 하나인 동대문구 전농동의 ‘청량리 588’ 일대 자영업자들은 30일 기자회견을 갖고 “갑작스러운 성매매 단속으로 생계가 막막하다”며 “단속을 유예하고 생존권을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약국과 슈퍼마켓, 세탁소, 횟집 등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10여명은 “아무런 대책 없이 어느 날 갑자기 소나기 단속을 해 생계를 꾸려가기도 힘들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수정 cryst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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