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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창구 식약청장 辭意

입력 | 2004-08-09 00:33:00


심창구(沈昌求)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페닐프로판올아민(PPA) 성분 감기약 파문과 관련해 9일 사의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8일 “심 청장이 6월 불량만두 파동에 이어 PPA 사태까지 겹친 것에 대해 책임을 지고 9일 물러날 뜻을 밝힐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심 청장은 서울대 약학과 교수로 재직하다 지난해 3월 차관급 인사 때 전문가 발탁 케이스로 식약청장에 임명됐다.

이태훈기자 jeff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