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이 범죄의 광역화, 지능화에 대처하기 위해 전국 지방경찰청 가운데 처음으로 수사형사 및 강폭력 형사 등 61명으로 구성된 광역수사대를 편성해 9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2개 이상 경찰서 관할 및 중첩 사건 또는 중요 강력사건이 발생할 경우 광역수사대가 직접 수사하며 강력팀과 폭력팀, 지능팀 등 3개팀 체제로 운영된다.
광역수사대 김춘섭 대장은 “강력범죄와 조직폭력배 사건 등 대형 사건을 조기에 해결함으로써 민생치안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경현기자 bibul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