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춘천국제연극제’가 8월3∼8일 강원 춘천시 문화예술회관 공연장 등에서 개최된다.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 일본 중국 등 해외 8개 팀을 비롯해 국내외에서 13개 팀이 참가한다.
이번 연극제에는 마당극과 노래판, 굿 등 전통적인 작품이 눈에 띈다. 특히 극단 ‘현장’의 ‘다시 온 취발이’는 콜롬비아의 ‘보고타 세계 야외극 축제’와 쿠바의 ‘하바나 연극제’ 등에 공식 초청돼 주목을 받은 한국의 전통 마당극이다.
극장공연(춘천문화예술회관) 입장료는 일반 1만원, 청소년 8000원. 033-241-4345
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