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 상반기에 초박막트랜지스터액정표시장치(TFT-LCD) 시장에서 경쟁업체들과의 격차를 더욱 벌리면서 세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상반기 TFT-LCD 패널 전체 출하량 부문에서 삼성전자는 3485만3000대로 LG필립스LCD(2164만5000대)와 대만의 AUO(2131만4000대)를 누르고 1위를 지켰다.
삼성전자는 전체 매출에서도 49억5900만달러로 LG필립스LCD(39억3700만달러)와 AUO(26억8300만달러)를 크게 앞섰다.
이병기기자 ey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