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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통일 "한일정상회담 내주 서울 개최"

입력 | 2004-07-13 00:31:00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의 한일정상회담이 내주에 서울에서 열릴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정동영(鄭東泳) 통일부 장관은 이날 국회 통일외교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북-일 수교를 위한 우리 정부의 협조 의향을 묻는 열린우리당 임종인(林鍾仁) 의원의 질문에 “다음주 열리게 될 한일정상회담을 통해, 또 한일간 외교경로를 통해 북-일 수교가 이른 시일 내 진척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정상회담의 의제는 북-일 수교문제와 북핵문제 해결에 맞춰질 것으로 알려졌으며, 고이즈미 총리가 하루 동안 한국에 머무는 실무방문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윤영찬기자 yyc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