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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멀리뛰기 여왕 드렉슬러 아테네올림픽 출전 포기

입력 | 2004-07-08 18:19:00


‘멀리뛰기 여왕’ 하이케 드렉슬러(39·독일)가 아테네올림픽 출전 꿈을 접었다.

92바르셀로나올림픽과 2000시드니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드렉슬러는 8일 “더 이상 멀리 뛸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아테네올림픽 출전 포기 의사를 밝혔다. 아테네를 은퇴 무대로 삼겠다고 공언해온 드렉슬러는 올 시즌 기록이 6m39로 전성기 자신의 최고기록 7m48에 1m 이상 뒤지는 등 왕년의 기량을 회복하지 못했다.

양종구기자 yjong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