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부산, 인천, 대구, 광주 등 전국 5개 지하철 노조가 주 5일 근무제 실시와 관련해 5일부터 7일까지 조합원을 상대로 쟁의행위를 묻는 찬반투표에 들어갔다.
5개 노조는 7일 낮 12시까지 투표를 실시한 뒤 투표결과와 함께 향후 투쟁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노조는 주 5일 근무제와 관련해 "사측에서 인력충원은 도외시 한 채 현재의 인력유지 및 감축을 통해 주 5일제를 실시하려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인원감축 없는 주5일제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파업도 불사하겠다"고 정부 및 공단 측을 압박했다.
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