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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25일 통신실무자 접촉

입력 | 2004-06-24 18:54:00


남북한은 25일 서해지구 남북관리구역 군사분계선의 노상(路上)에서 1차 남북통신실무자 접촉을 갖는다.

국방부는 24일 “2차 장성급회담의 합의에 따라 8월 15일까지 경의선 지역의 통신선로를 증설해 군사당국간 통신연락소를 만드는 문제를 협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접촉에는 남측에서 서해지역 군 상황실장 길강섭 중령 등 5명이, 북측에선 엄창남 상좌(남한의 대령에 해당) 등 4명이 참가한다.

최호원기자 bestig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