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랭식 열교환기 등을 생산하는 삼영의 최평규 회장이 STX조선과 STX엔진, STX에너지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지주회사 ㈜STX의 지분 7.15%를 주식시장에서 매입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STX 강덕수 회장(14.39%)과 HSD엔진(12.81%) 등에 이어 6대 주주가 됐다.
최 회장은 주식 매입 이유를 투자 목적이라고 신고했다. 주식 매입대금은 약 65억원으로 추정된다.
삼영은 3월 통일중공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우종합기계 방위산업부문에 대한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바 있다.
김두영기자 nirvana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