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정문헌(鄭文憲) 의원이 17대 국회의 한나라당 의원 가운데는 처음으로 북한을 방문한다.
정 의원은 15일 북한 금강산에서 열리는 6·15 남북공동선언 4주년 기념 금강산 당일 관광 기념식에 참석한다. 정 의원은 임시 개통된 남북한 동해선 도로를 통해 민간 승용차를 이용, 금강산에 다녀올 계획이다.
정 의원은 "남북의 교류 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민혁기자 mh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