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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대출 연체율 계속 늘어

입력 | 2004-06-04 18:22:00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시중은행들의 중소기업 대출 연체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4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국민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4.20%로 전월 말(4.00%)보다 0.20%포인트가 올라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우리은행은 같은 기간 3.12%에서 3.34%로 0.22%포인트가 상승했으며 조흥은행도 4.49%에서 4.69%로 0.20%포인트가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김창원기자 chang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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