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종합기계는 3일 인천과 창원공장 근로자 2000여명이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집회에 참석하는 바람에 공장 가동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대우종합기계 근로자들이 집회에 참석하는 바람에 조업을 중단한 것은 이번이 올해 들어 세 번째다.
대우종합기계 근로자들은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우리사주조합의 입찰 자격 제한 규정을 그대로 두고 공개 입찰을 실시했다며 매각 절차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회사측은 8일부터 정상조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두영기자 nirvana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