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드중
데이비드 톰스(미국)가 미국PGA투어 페덱스 세인트주드클래식(총상금 470만달러) 2연패를 달성하며 재활에 성공했다. 톰스는 31일 테네시주 멤피스 사우스윈드TPC(파71)에서 열린 최종 4라운드에서 2오버파 73타로 부진했지만 2라운드에서 8언더파, 3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몰아친 덕택에 2위 봅 에스테스(미국)를 6타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며 16언더파 268타로 통산 10승 고지에 올랐다.
이로써 지난해 말 손목에서 뼛조각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은 톰스는 최근 7경기에서 다섯 차례나 예선 탈락했던 부진을 한방에 날려 버렸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